미술로 함께하는 아이들과의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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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함께하는 아이들과의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

사무국

2022-04-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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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미술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마음속에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은 성인에 비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자기 자신조차 상처를 모를 체 속으로 썩어가기만 했습니다. 이를 '미술'이라는 도구를 써 아이들의 마음을 어뤄만져주고, 재미고 즐거운 시간 또한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모금함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후원자분과 네티즌 분들의 캠페인 참여 매칭을 통해 5,093,300원의 모금액이 모여 4개 지역아동센터시설에서 8회에 거쳐 재밌고 유익한 미술 활동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양한 재료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봐요.
미술심리치료 수업은 수채화를 기본으로 찰흙, 색연필, 사인펜, 색종이, 캔들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이 어색했던 아이들은 어디가고 이제는 익숙한 듯 주어진 재료를 통해 자신을 그려봅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자신의 생각, 감정에 대해 다양한 색채와 모양으로 표현하고, 완성한 자신의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 왜 이렇게 그렸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가 세상에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해갑니다.

행복한 일상으로 가는 길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술이 주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수업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시설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아이는 안정감을 찾고 친구들과 좋은 교우관계를 형성해 즐겁게 잘 다니고 있다고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려웠던 친구는 이젠 조금씩 오늘은 뭘 했고 뭐가 재미있었는지 발표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유를 몰랐던 불안, 초조함을 가졌던 아이들의 짐을 덜어주고 행복한 일상으로 가는 길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NGO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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