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지역아동센터] “청아한 어울림” 칼림바 음악교실
저희 한숲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년 음악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활동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음악, 노래, 합창 등의 음악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며, 음악을 통한 성장을 경험 할 수 있는 음악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음악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색다른 여러 악기들을 고심하던 중 칼림바라는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진행을 할 수 있는 악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칼림바 악기를 통해 음악교실을 진행하려는 계획을 수립 하던 중에 경기문화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을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은 경기도민의 사업 제안으로 시작되어 도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음악 배움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과 음악강사분들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저희는 이런 의미있는 사업에 참여하여 아이들과 음악강사 분들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사업에 지원을 하였고,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선정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음악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숲지역아동센터의 음악교실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칼림바’라는 악기는 상자나 판 형태의 몸통에 음높이가 다른 금속 건반이 여러 개가 있는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타악기입니다. 칼림바는 일반적으로 악기의 모양과 크기로 어쿠스틱과 플레이트 그리고 할로우 바디의 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이 중 어쿠스틱 칼림바는 울림통이 있어서 플레이트 칼림바보다 소리가 큰 편이고 울림이 적어서 통통 튀는 소리가 특징이며, 플레이트 스타일은 소리가 작지만 울림이 좋고 어쿠스틱 칼림바보다는 고음소리도 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종류의 악기가 잘 어울릴지를 고심하여 결정된 악기는 통통 튀는 소리의 크고와 통통 튀는 소리의 어쿠스틱 칼림바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칼림바’라는 색다르지만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를 배우며 음악의 큰 힘인 ‘몸과 마음(영혼)의 치유와 회복’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악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칼림바를 배우며 스스로 연주 할 수 있는 연주곡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기도 하고, 칼림바를 연주하며 아직은 연약한 손가락이 아프지만 즐겁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이 성취감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칼림바를 배우며 협주를 배우기 때문에 서로와 어울리는 음과 박자를 연주하며 함께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칼림바 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칼림바 실력을 연말에 뽐내는 시간을 작게나마 가져보려는 목표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한숲지역아동센터에서는 칼림바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한숲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위한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칼림바에 대해 알고 싶고, 악기를 연주해보고 싶은 한숲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은 언제든 그 문을 두드려 주세요. 항상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 자리에서 아이들을 위한 한숲지역아동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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