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레기마을 유치원에 의자를 전달했습니다. ![[크기변경]KakaoTalk_20201020_121253670.jpg](/home/cheditor/attach/20201223104806_brpvjjub.jpg)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는 세계 어느 나라의 수도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고층 빌딩과 대형 쇼핑몰이 있는 첨단 도시로 불리는 반면, 쓰레기더미와 악취가 사람의 생존을 위협하는 쓰레기마을로 불리기도 합니다. 양극단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빈익빈 부익부의 차이가 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카르타의 쓰레기 마을, 온갖 쓰레기가 다 모여 있는 곳은 여러 질병의 발생지이지만 빈곤층 아이들에겐 이곳이 자신의 집이자 학교 그리고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빈곤층 아이들이 가장 처음으로 다니는 학교는 바로 유치원입니다. 쓰레기장이 가까이 있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보호를 받고 놀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문제는 아이들이 수업을 들을 때 필요한 의자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의 수는 70명 가까이... 하지만 의자가 20개도 되지 않아 쓰레기장 옆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차디찬 바닥에 엎드려 앉아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크기변경]KakaoTalk_20201020_103652607_01.jpg](/home/cheditor/attach/20201223104352_xyixqtvg.jpg) ![[크기변경]KakaoTalk_20201020_103652607_02.jpg](/home/cheditor/attach/20201223104352_wnegalnk.jpg) 차디찬 바닥이 아이들의 공부하겠다는 꿈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한층 더 자신을 성장시켜나가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로하는 것은 차디찬 바닥이 아닌 곳에 앉아 공부할 수 있는 의자였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제3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쓰레기마을에 위치한 유치원에 의자를 전달했습니다.  ![[크기변경]KakaoTalk_20201020_121444074_06.jpg](/home/cheditor/attach/20201223104419_qocjxpir.jpg)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 더 이상 바닥에서 엎드려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앉아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의미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에겐 어쩌면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교육을 통한 빈곤의 굴레를 끊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크기변경]KakaoTalk_20201020_121444074_05.jpg](/home/cheditor/attach/20201223104418_qekylbxn.jpg) ![[크기변경]KakaoTalk_20201020_121444074_04.jpg](/home/cheditor/attach/20201223104355_bhrndgkp.jpg)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쓰레기마을에서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아 빈곤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사)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참여할 분들이 더 많아져서 희망의 메시지가 세상 끝까지 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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